본문 바로가기
회고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멤버십 후기

by 안자두 2023. 5. 4.

부스트캠프 지원 후기👇

2023.01.12 - [회고] -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ㅇㅣ걸 이제야.... 쓰다니... 이미 반년 정도가 지났지만,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회고를 작성하려고 한다. 부스트캠프 전형 부스트캠프는 지원서 제출 후, 두 번의 코딩테스트 전형이 존재한다. 기

ktmihs.tistory.com

 

부스트캠프 챌린지 후기👇

2023.01.19 - [회고] -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챌린지 후기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챌린지 후기

부스트캠프 지원 후기👇 2023.01.12 - [회고] -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부스트캠프 코딩테스트 ㅇㅣ걸 이제야.... 쓰다니... 이미 반년 정

ktmihs.tistory.com

 

왕 게으른 나, 멤버십 후기 이제야 쓰다.

 

전체 커리큘럼

챌린지가 끝나고 약 열흘 후, 결과 발표가 났다. 인원은 대략 챌린지의 70% 정도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장담할 수 있다면 멤버십에는 거의 붙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챌린지를 하면서 열심히 하신다는 느낌을 주신 분 중 떨어지신 분은 없었기 때문이다.

챌린지와 멤버십 사이 보름 정도의 공백이 있었다.

전체 14주로 진행되는 멤버십은 하루 일과가 챌린지보다는 조금 유연한 편이었다. 무조건 제출 시각이 정해졌던 챌린지와는 다르게 각 미션 기간 동안 자유롭게 시간을 배분하여 과제를 수행하면 되었다.
이런 점에서 조금 더 편하게, 나만의 코어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

 

멤버십을 통해 얻게된 것

멤버십은 별도의 키트가 없어용 ㅠㅠ
하지만 마지막에 수료증과 맨투맨을 받았다 !

수료증 자랑하려고 오랜만에 열었는데 비밀번호 까먹어서 못 열게 됐다. 아무튼 그렇게 됐습니다.

아무튼 수료증

 


그리고 (로고를 제외하면) 생각보단 멀쩡하게 생겨 집 앞 카페 갈 때만 입게 되는 맨투맨 ...
겉옷 입을 때만 입게 되는 공손한 맨투맨입니다.

저번에 옷정리 하면서 두꺼운 옷은 넣어버려서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대충 아래처럼 생겼다.

그냥 검은색 맨투맨

 

조금 멀쩡한 걸 말하자면 여러 프로젝트 경험들과 좋은 캠퍼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 !

각 주의 미션은 공개할 수 없지만(private repo) 여러 스킬과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웹 개발 시작...!!!

유일하게 public 한 프로젝트는 마지막에 진행한 파이널 프로젝트
파이널 프로젝트를 통한 지금까지의 프로젝트 중 가장 의미 있었던 포트폴리오를 하나 완성할 수 있었다.

 

나에게 아쉬웠던 점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열심히 했던 챌린지에 비해 조금 느슨해졌던 것 같았다. 아무래도 떨어진다는 생각을 안 하게 되니 조금 마음을 놓은 것 같기도?
중간에 기업 지원도 하면서 자소서나 포폴도 관리하다 보니 프로젝트 완성도가 낮아진 것 같기도 했다.

두 번째 프로젝트 때 번아웃이 왔다. 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는데도 아무것도 하기가 싫었고, 이걸 왜 하고 있지 하는 현타가 왔다. (사실 현타가 올 이유는 없었는데^^;)
굳이 찾아본다면 조금 반복적인 작업을 억지로 하려니 안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 그렇게 느낀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이 주에는 마음을 조금 편하게 먹고 전부 완성한다는 생각을 버렸다. 개발보다는 이론적인 부분을 학습하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조금 청개구리 같은 면이 있어서 이론 공부를 계속 하니 개발이 하고 싶어졌고, 다른 팀원분들의 완성도를 보고 반성도 되면서 각성도 되어 차주부터는 열심히 하게 되었다.🐸🐸

안 되는 걸 굳이 붙잡고 있었으면 그다음 주 까지도 같은 상태였을 수도...🤐
이런 게 취사선택...?

 

전체적으로 얻은 것

매주 진행한 프로젝트는 개인 프로젝트였지만, 조끼리 아침마다 스크럼 회의를 하여 금요일에 다른 조를 만나게 되면 각 조마다의 개발 흐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스크럼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듣는 것이 우리끼리 어느 정도 진행 방향을 정하게(?) 한 것 같다. 이때 이래서 팀 분위기, 동료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어쨌든, 주변 상황을 아예 배제할 수는 없으니까.
또, 내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는 게 팀 분위기 형성에도 좋다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오프라인으로도 만나 더 재밌게 진행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세 번의 개인 프로젝트 이후, 네 번째 프로젝트는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두 명의 팀원이 서로 코드를 번갈아가면서 작성해야 했다.
물론 일정 부분 정도는 분업을 했지만, 함께 코드를 작성하다 보니, 새로운 코드 스타일도 볼 수 있었고, 기존 습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사용해 볼 수도 있어 좋았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밥도 같이 먹고 사진도 찍고 재밌게 진행했던 것도 좋았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내게 포트폴리오와 술친구들을 남겨주었다.
저희는 알콜 프리(제한이 없다는 뜻)

7기 5조 짱~

ㅎㅅㅎ 프로젝트는 한 달 정도 진행했는데 기존의 프론트 작업과는 꽤 많이 달라 어렵고 재밌었다.

모든 프로젝트들을 하면서 얻은 점은 귀찮으니까 리스트 형식으로 적어보았다.

  1. 정확하지 않은 명세에 대해 방법을 모색해 나가기
            - 내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장단점, 선택 등 생각하는 힘 기르기
            - 프로젝트에서 원하는 게 무엇이고, 내가 적용하려는 게 뭔지 알아야 정할 수 있어서 학습을 하게 됨
  2. 정확한 명세에 대한 프로젝트 (주어진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 기르기)
            -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각 팀마다 사용하는 프레임워크 등 기술이 다를 텐데 이런 것들이 정해진 요건 속에서도 개발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음
            - 보통은 본인에게 익숙한 것으로만 하게 되는 안 좋은 습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것들도 경험해 보면서 새로운 것에 대해 학습 + 관습적으로 하던 것만 하게 되는 느슨해진 나에게 채찍질(아야~)
  3. 파이널 프로젝트
            - 좋은 동료들 ^0^
            - 혼자서는 이 기간에 절대 할 수 없는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프로젝트 경험
            - 15시간 무중단 온라인 회의 경험 (이걸 어디 가서 해보겠어...)
            - https://github.com/boostcampwm-2022/web05-SleepyWoods

 

전체적인 느낀 점

부트캠프가 끝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하나의 과정이 끝날 때마다 하나의 산을 등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서는 언제 저기까지 올라가지 하는 막막함이 있었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고 나면 등반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고, 훌쩍 성장한 내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산맥에는 수많은 산이 존재하듯, 이런 수많은 경험의 산으로 이루어진 프론트엔드라는 산맥을 만들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등반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었다. 컨퍼런스도 가보며 더 공부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길 수 있던 좋은 시간, 경험이었다

728x90